- 평소의 습관 길들이는 방법 9가지
책 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건조한 IT업종에서 그나마 이야깃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책 읽는 순간이었다
나의 몇 가지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얇고 쉬운 책부터 시작한다. 만화책이어도 좋고 청소년 도서 이어도 좋다. 한 권을 다 읽었다는 성취감이 가속도를 붙여줄 것이다. 둘째, 관심 있는 분야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셋째, 책 사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책 가격도 많이 올라서 요즘은 12,000 ~15,000 정도 한다. 두 번 스타벅스 커피 참고 자판기 먹으면 한 권 책 살 여유가 생긴다. 돈이 없어 책을 못 산다는 말은 성의가 없다는 것이다. 넷째, 전체를 정독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책은 하고자 하는 말이 서론에 있다. 그다음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 이거나 백데이터이다. 하나하나 모든 단어를 곱씹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하고 있으면 된다. 다섯째, 주요한 문구는 밑줄을 그어 놓는다. 정말 되새기고 싶은 책이면 다시 그 주요한 문구만을 정리해 놓으면 나만의 독후감이 만들어진다. 여섯째, 책을 사기가 꺼려진다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라. 매우 훌륭한 시립, 구립도서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일곱째, 책 선물을 일상화 해 보라. 받는 이로부터 매우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되며 더불어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회적으로 알려줄 수 있다. 조직의 리더로서는 해 볼 필요가 있는 방법이다. 자신의 리더가 책까지 많이 읽는 사람이라는 각인까지 줄 수 있다. 여덟째, 책 선정에 애로가 있다면 단순히 베스트셀러 칸을 보지 말고 작가나 CEO들이 추천하는 리스트를 참고해 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아홉째, 책을 본인이 머무는 장소 곳곳에 두자. 다른 책이어도 상관없다. 침실 머리에, 소파에, 차 안에, 식탁에, 화장실에, 어디서든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책을 두자
매일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모두 섭렵하고 갈 수는 없다. 자신만의 기준을 마련하여 독서량, 독서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어는 순간 나와 같이 호흡하고 성장하고 있는 책과의 인연이 형성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