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뉴질랜드 개별 밀포드 트레킹하는데 총 비용은 대략 얼마나 들까?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항공권이다. 일정계획에 관련한 글에서 언급한, 한국에서 뉴질랜드 퀸스타운까지 가는 비행편은 항공사별로 시기별로 가격 차이가 꽤 있다. 미리 예약하면 싼 경우가 많으므로, 대략 3개월 전에는 예약을 마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퀸스타운으로부터의 뉴질랜드 국내 교통편이다. 아래의 교통편을 모두 합하면 인당 대략 NZ $ 300 이다 (2020년 1월 기준, 환율 1 NZ$ = 764 원을 적용하면, 원화로는 약 23만원).
1. 밀포드 트랙 시작할 때 까지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까지 (버스)
테아나우에서 테아나우 다운스까지 (미니버스 - 코치)
테아나우 다운스에서 글레이드 선착장까지 (페리)
2. 밀포드 트랙을 마친후
샌드플라이 포인트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페리)
밀포드 사운드에서 테아나우까지 (버스)
테아나우에서 퀸스타운까지 (버스)
밀포드 트랙을 이용하기 위해 국립공원에 내야 하는 비용은, 2019/2020 Great walk 시즌 (29 October 2019 – 30 April 2020)의 경우, 3박 4일간 인당 NZ $ 420 (환율 1 NZ$ = 764 원을 적용하면, 원화로는 약 32만원)이다.
밀포드 트랙 예약비용과 국내 교통편을 합치면 NZ $ 720 (약 55만원)이 들고, 이외에 퀸스타운과 테아나우에서의 숙박비, 식비, 관광비 등을 추가하면 된다.
위의 국내 교통편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가이드 트레킹 비용과 비교하면 엄청 착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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