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상담자는 상관없어보이는 일들을 연결합니다.

by counselorm

상담자는 때로 거미줄을 연결해주는 것 같은 역할을 합니다.


내담자가 현재의 대인관계를 얘기하고 있을 때,

전혀 상관없이 들었던

예전의 다른 얘기가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내담자에게 얘기를 하면

전혀 상관없었던 일들이 연결되면서

새로운 인식이 생기거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상담이 잘 되었을 때의 내담자 반응은

멍하다고 표현할 때입니다.


새로운 인식이 생기면

뒤통수를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머릿속에 새로운 인식구조가 생기는 쪽으로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멍하다고 소감을 얘기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담실 부근이

경치가 좋고 벤치가 있으면 좋습니다.


거기에 한참 앉아 있다가

현실로 복귀할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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