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메타버스 영화 상영회 사례
TYVM의 'Moments of Love' 상영회 사례를 함께 알아봅니다
태국 회사인 ‘TYVM’ 이 자체적으로 드라마/영화 컨텐츠를 생산하고, 그 컨텐츠들을 가져와서 Watch to Earn 을 하는 NFT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Moments of Love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태국의 BL장르 영화입니다.)TYVM은 이번에 첫 컨텐츠로 ‘Moments of Love’ 라는 영화를 자체 제작했으며, 개봉 전 이벤트로 배우와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수) 밤 10시에 열린 'TYVM' 메타버스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 스크리나 코멘터리!
TYVM 메타버스는 드라마/영화 시청하기를 좋아하는 콘텐츠 팬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이번 사례를 참고해서,
✅ 콘텐츠 IP 를 어떻게 메타버스에 적용 했는지
✅ 콘텐츠 팬들을 어떻게 블록체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봅니다.
어떤 행사였나요?
TYVM은 2월 14일에 공식 메타버스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메타버스 내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배우들과 소통하는 상영회인데요. 이 공식 메타버스 상영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경품을 추첨해서 준다고 하니, 직접 메타버스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이 꽤 있었습니다.
지난 8일 스크리나가 참석한 행사의 경우 공식 메타버스 상영회를 앞두고, 미리 콘텐츠 팬들과 배우,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미니토크 자리였습니다.
참여경험
메타버스에 참여하는 과정메타버스에 참여한 유저들은, 우측 상단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이벤트 참여코드를 입력한 뒤 행사장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참여코드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따로 시청할 수 있지만, 사람들과의 채팅을 즐겨보고 메타버스 경험을 확인해보기 위해 저희는 참여코드로 입장해보았습니다.
맵 내부는 갤러리, 리셉션, 상영관까지
총 3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좌측 상단의 텔레포트 기능을 활용하여 각 장소에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설정에서 다양한 가이드 안내와 함께
NFT 지갑연결 기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TYVM에서는 NFT 컬렉션을 런칭할 예정에 있습니다.
상영관 외에도 TYVM 메타버스의 '갤러리'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스크리나를 비롯한 TYVM 의 다양한 협력사 로고가 메타버스에 전시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갤러리' 에 전시될 이미지가 많이 업데이트 되진 않았지만, 'Moments of Love' 의 사진들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IP 를 홍보하기 위해서 메타버스 내부에 전시회 갤러리를 걸어두거나, 미니게임 같은 걸 더 풍성히 추가해준다면 유저들이 좀더 메타버스를 흥미롭게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메타버스 내부에서 유저들이 할만한 놀거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총평
클릭하면 원본 gif를 보실 수 있습니다전반적으로 TYVM의 메타버스 경험은 신선했습니다. 메타버스에 입장해서 사람들과 함께 시청하니, 스크린 영상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 스크린 영상이 저화질이라 보기에 불편하다는 점
-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으로 렉이 너무 심하게 걸린다는 점
- 메타버스 내부에 놀거리가 많이 없어서 행사가 루즈해진다는 점
등을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 스크리나 생각엔...
- IP를 활용하여 메타버스 맵을 조금 더 풍성하게 꾸민다면?
- 주기적으로 관련 컨텐츠나 미니게임들이 내부에 셋팅한다면?
콘텐츠 팬들과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하고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아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콘텐츠 팬들이 콘텐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니, 콘텐츠 팬들을 위한 메타버스에서도 ‘재미’를 갖춰놓아야 블록체인과 콘텐츠 접목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경험해본 어떤 한 팬은 "메타버스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시청하니 너무 재밌어요"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채팅이나 음성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음성채팅이 있으니 진짜 영화관에서 시청하는 듯한 느낌도 났고, 아바타를 통해 시청하며 채팅을 나누니 직접 그 장소에서 실제로 참여하고 있다는 착각도 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실시간 채팅과 함께 시청한다는 부분이 메타버스라는 공간적 요소와 결합되면서 확실히 재미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14일 메타버스 행사 후기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크리나
Web3 와치파티 플랫폼을 운영중인 스크리나는 Web3 영역에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함께 보는 즐거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콘텐츠와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곳에 분명 어떤 미래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스크리나에서 콘텐츠 취향을 발견하고, 당신의 프로젝트를 콘텐츠와 연결해보세요.
공식 웹사이트: screena.com
옥님 NFT : https://bit.ly/3DkpI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