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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정훈 Feb 17. 2023

좋은 어른

책을 읽다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국내에 아직도

멋진 감성을 가진

좋은 어른,

좋은 작가가

여전히 많다는 것에 놀란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 선생님의

팟캐스트를 통해, 그의 블로그를 통해

가끔 추천 책을 참고해, 읽는데

그가 추천한 작가 최갑수 작가의 책을

요즘 푹 빠져읽고 있다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 두 권의 책을

같이 읽고 있다


시인이면서 여행작가인 그의 글은

따뜻한 건 당연하겠지만 그보다 내가 좋은 건

그의 언어가 무척 설득력있는

단호하고 분명한 언어라는 것이다


멘토 삶고싶을정도의

촌철살인같은 그의 통찰의 언어를  

꼭꼼 씹어삼키는 마음으로 읽고있다


그의 책을 한권씩 꾸준히 읽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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