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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립트 김작가 Jul 25. 2017

연예계 新풍속도 “빚, 많아야 빛 난다”

연예인들이 tv에 나와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이유. 

연예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의 채무를 당당히 고백하고 이를 변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노출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인데요.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의 빚을 갚고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대중들의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지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연예인 ‘빚스터’를 3인을 모아봤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이상민의 천문학적인 빛의 규모는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됐습니다. 사업 실패로 69억대의 채무를 지게 된 이상민은 SBS ‘미운오리새끼’를 통해 채권자와 만나 세 들어 사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12년 동안 개인회생절차와 파산 신청 없이 스스로 방송활동을 통해 채무를 고스란히 갚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채무를 대부분 변재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립 캡쳐

이훈은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자신의 빚을 밝혔습니다. 피트니스 사업의 실패로 무려 32억 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상민 씨의 케이스와는 달리 이훈 씨는 일반회생 절차를 택했습니다. 일반회생 절차의 경우 채권자의 동의와는 상관없이 담보 10억 원, 무담보 5억 원 까지 3년~5년간 갚으면 나머지 채무를 면책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훈의 푸드트럭에 도전한 이유도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방송을 통해 재기의사를 밝힌 그의 바램처럼 푸드트럭이 성공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JTBC ‘냉장고를부탁해’방송화면 캡쳐

‘님과 함께’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윤정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빛을 거의 갚아가는 상태”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빚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인의 투자 권유로 인해 큰 빚이 생긴 상황에서 지인의 사업 연대보증으로 빚을 끌어안게 됐습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는 20억 원에 달하는 자가를 처분하고도 한 달에 900만 원이 넘는 이자를 냈다고 하는데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구김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http://kdfnews.com/?p=2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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