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만두고 싶다

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by 스크럽 켈리




이제 간호사가 되어 일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일수도 있을것 같다


내가 일을 시작하고 10년동안 한결같이 생각해온

한마디가 있다면 ...


‘ 그만두고 싶다’ 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때려치우고

아무것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란다


그냥 가난에 찢어 죽을지라도

이길에 발을 안넣을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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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10년동안 꾸준히 했다


실망했다면 미안하고

알고 있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물음이 떠오른다


왜 10년동안 일하고 있는것인가 ?


수술할때 의사들과 손이 딱딱 맞아가며

수술이 끝냈을때의 희열 ?


피가 튀기며 뼈가 날리는 수술 한가운데

내가 있다는 존재감 ?


인체의 신비를 눈앞에서 본다는

특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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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조언


: 수술실 간호사가 되고 싶다면

찾아야 한다 !!!

자신이 일하는 이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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