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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럽 켈리 Jan 20. 2018

19. 선택

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하고 살아간다

간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에서

간호학과에 들어간 순간부터

늘 선택의 기로에 있었고

선택을 했으며

결국 간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어느병원에 들어가고 싶은냐의 선택에서

어느부서에서 일하느냐의 선택 ...

매순간 아무런 생각없이 선택을 했다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거 아니다 싶음 다시 하면되겠지’

‘그만두고 다른병원에 일하면 되겠지’

...


인생은 길어서 아니다 싶으면

얼마든지 다른 길로도 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신중하게

자신의 길을 찾는다면

우리의 도착점이 좀 더 만족감있는

모습이 되어있지 않을까?


수술실에 일하면서도

병동에 일하면 좀더 편하지 않을까

반대로 병동에 일하면서도

수술실에 일하면 좀더 낫지 않을까


대형병원에 있으면서

‘작은병원은 좀 덜 힘들거 같은데..’

( 결국 병원은 다 힘들다 )


끊임없이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지만

왠지 더 나아보이는 미래에 집착한다


신중한 선택으로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 오늘의 조언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과 남이 가진 떡은

언제나 커보인다


만족감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스스로의 보람과 인생에서 찾아야

실제의 행복에 더 가까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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