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 졌어 5 / 경쾌한 아홉살

남매일기/아홉살/딸/열세살/아들/일상/어록

by 멀더와 스컬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유난히 잔소리가 많아진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먼저’

재잘재잘 떠들고 싶고


엄마는

‘무엇보다 먼저‘

할 일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아이에게

이것저것 잔소리를 더하다가

문득 말했다.


”하아, 너 요즘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언제부터

이렇게 말을 안 들었어?!”


(엄마의 말을 들은)

아홉 살 딸아이는 경쾌하게 답했다.


“오늘부터 1일!”

sticker sticker

매거진의 이전글흔한 9세의 일침 (집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