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에 샀던 바지를
다시 샀다.
다른 컬러에
똑같은 사이즈를 샀는데
그때는 크던 바지가
지금은 작다.
이제 겨우 늦가을인데...
단추를 하나 풀고
잘 구워진 오징어를 먹는다.
맛있다.
지퍼를 조금 더 내리고
오징어를 조금 더 먹는다.
맛있다. 맛있다.
글 쓰는 아내와 그림 그리는 남편, 아들딸 키우며 못다 이룬 꿈을 키워 갑니다. 문창과도 아니고, 국문학과도 아니고, 책도 모르지만 작가지망생 입니다. 꿈꾸는 모두에게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