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담당의사에게 꼭 물어보세요!
유치가 빠지고 새로 난 치아를 우리는 '영구치'라고 부르는데요. 기존에는 영구치가 빠지면 틀니로 대체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영구치를 대체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죠. 그래서 발명된 것이 바로 잇몸 뼈에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 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임플란트 시작 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사항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기간과 치료 계획일텐데요. 사람에 따라 3개월 ~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의사와의 기간 조율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는 전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① 구강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② 1차 수술
③ 인공치근(픽스처) 안정화 기간
④ 2차 수술
⑤ 보철물 부착
임플란트가 잇몸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를 갖고 생각해주세요. 빠른 기간 내에 임플란트를 진행하려고 하면 추후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즉시임플란트: ①~④단계를 한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이 바로 진행됩니다.
임플란트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임플란트 가격은 치과에 따라 다르지만 전악임플란트의 경우 90만원대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 비용, 보철 비용을 포함하지 않는 치과도 있고 뼈이식 비용 추가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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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많이 상해 임플란트를 여러개 해야한다면 치과치료도 의식하진정요법(치과수면마취)를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치과치료는 시린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치아를 뽑고 다시 식립하는 과정에서 환자분께서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치과수면마취를 진행할 때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지 않으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힘듭니다. 수술 시에 마취과 의사가 상주할 수 있는지를 담당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고정체(Fixture)를 삽입하고, 그위를 임플란트 기둥(abutement)로 연결한 다음 기둥 위를 치아와 유사한 인공치아(crown)으로 덮는 과정입니다.
저작(씹는) 활동을 할 때 위의 인공치아(crown)이 매우 중요한데요. 주로 많이 쓰는 브레네막/오스템/신흥 임플란트도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니 비교해보세요.
✔브레네막: 세계시장 점유율 1위제품, 전세계에서 유지 및 보수 가능
✔오스템: 생체 친화성이 매우 뛰어남, 다양한 구강환경 내에서 시술 가능
✔신흥: 저렴한 가격, 다양한 Fixture 직경 길이 구비
흔히 임플란트의 수명이 10~15년이라고 말하는데요. 그 사이에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유지나 보수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한데요. 임플란트 이후에도 검진이 가능한 오래된 치과인지, 임플란트 Fiture와 보철물에 대한 보증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작하기 전 확인해야 할 대략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후에 임플란트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설명드릴 예정이니 읽어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다인치과 강성용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