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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의료보험적용대상 7월부터 30%만 내면 된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by 김흥식


2016년 7월부터 임플란트 치아 2개까지 50%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는데요. 올해 7월부터는 임플란트 시술 본인 부담률이 30%로 더욱 낮아졌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입장에 따르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고 임플란트도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환자부담률(50%)이 저소득층 노인들이 받기 힘들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임플란트 치료비는 120만 원 안팎인데요. 7월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약 30만 원 정도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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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건강보험 조건은?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만 65세 이상인 분들에게만 적용됩니다. 몇 년생부터일까요? 올해(2018년) 만 65세는 생일이 지나신 53년생입니다. 그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52,51,50년생 등 모두 적용)


임플란트는 여러 요인 때문에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인데요. 자신의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유지와 영구치에 이어 제3의 치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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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Fixture)을 잇몸 뼈 부분에 고정하고, 치아의 머리 역할을 하는 크라운(Crown)을 인공치근과 연결하는 시술입니다.


임플란트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주변 치아를 건드릴 필요 없이 상실된 치아를 회복해주는 치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임플란트가 개발되기 전에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던 구조물인 브릿지는 주변의 치아를 깎아 세네 개 정도를 함께 씌우는 치료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변 치아의 생살(?)을 깎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주변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독립적인 구조물을 잇몸뼈에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치아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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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점은 자연 치아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틀니의 경우 잇몸뼈와 틀니가 잘 맞지 않으면 덜컹거릴 수도 있고, 씹는 힘도 약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씹는 힘이 자연치와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할 수 있겠죠.



또, 잇몸을 깎아 먹지 않습니다.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도 구강 건강에 중요한 역학을 하는데요.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절로 퇴축이 됩니다. 그러면 입술의 모양도 변할 수 있고, 비어있는 공간 때문에 볼이 움푹 꺼져 보일 수 있어요. 임플란트를 상실된 공간에 세워주면 잇몸이 푹 꺼지지 않아 심미적으로 더욱 좋은 효과를 냅니다.






현재까지 나온 치아 대체물 중에 임플란트는 가장 훌륭한 대체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30%만 본인 부담하면 빠진 치아를 대체할 수 있으니 꼭 가까운 치과에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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