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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흥식 Apr 13. 2018

임플란트 의료보험적용대상 7월부터 30%만 내면 된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2016년 7월부터 임플란트 치아 2개까지 50%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는데요. 올해 7월부터는 임플란트 시술 본인 부담률이 30%로 더욱 낮아졌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입장에 따르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고 임플란트도 이에 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환자부담률(50%)이 저소득층 노인들이 받기 힘들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임플란트 치료비는 120만 원 안팎인데요. 7월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약 30만 원 정도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조건은?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만 65세 이상인 분들에게만 적용됩니다. 몇 년생부터일까요? 올해(2018년) 만 65세는 생일이 지나신 53년생입니다. 그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52,51,50년생 등 모두 적용)


임플란트는 여러 요인 때문에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인데요. 자신의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유지와 영구치에 이어 제3의 치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Fixture)을 잇몸 뼈 부분에 고정하고, 치아의 머리 역할을 하는 크라운(Crown)을 인공치근과 연결하는 시술입니다. 


임플란트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주변 치아를 건드릴 필요 없이 상실된 치아를 회복해주는 치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임플란트가 개발되기 전에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던 구조물인 브릿지는 주변의 치아를 깎아 세네 개 정도를 함께 씌우는 치료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변 치아의 생살(?)을 깎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주변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독립적인 구조물을 잇몸뼈에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치아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죠. 




다른 장점은 자연 치아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틀니의 경우 잇몸뼈와 틀니가 잘 맞지 않으면 덜컹거릴 수도 있고, 씹는 힘도 약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씹는 힘이 자연치와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할 수 있겠죠. 



또, 잇몸을 깎아 먹지 않습니다.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도 구강 건강에 중요한 역학을 하는데요.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절로 퇴축이 됩니다. 그러면 입술의 모양도 변할 수 있고, 비어있는 공간 때문에 볼이 움푹 꺼져 보일 수 있어요. 임플란트를 상실된 공간에 세워주면 잇몸이 푹 꺼지지 않아 심미적으로 더욱 좋은 효과를 냅니다. 






현재까지 나온 치아 대체물 중에 임플란트는 가장 훌륭한 대체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30%만 본인 부담하면 빠진 치아를 대체할 수 있으니 꼭 가까운 치과에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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