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머문 자리

by 한명화

하나, 둘, 셋, 넷, 다섯...

싱그러움

샤~~

이른 아침

발코니 화초들 샤워 소리

툭 툭 툭

물기 닦아 주는 소리

푸른 잎새들 기지개 켜는 소리

싱그 싱긋 미소 짓는 소리


희끗희끗 머리의 소녀 하나

거실 소파에 기대어

그 손길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 가득 채운

행복한 눈길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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