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by
한명화
Sep 16. 2016
어릴 적
어머니는 추석이 오면
칠 남매 자식들
새 옷에
새 신발
사주셨어
추석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
새 옷 입을 생각에
새 신 신을 생각에
맛있는 송편도 먹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이젠
힘드셨을 어머니 생각에
마음 아프네
이젠
언제나 떡집에 가면 살 수 있는 송편
언제나
마트에 가서 사 먹는 고기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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