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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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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Oct 13. 2019
여름이 떠나고
사람들도 떠나고
웃고 즐기며 환호하던 소리도 떠나고
인적 없는 쓸쓸한 바닷가
사람들 즐겼던 파라솔도
멋지다 사랑받았던 꽃게랑 알록달록 고동도
바닷가 바라보고 있는 큰 바위산도
황금빛 드넓은 고운 모래밭도
모두들 쓸쓸함에 추억에
잠겨본다
지난여름은 정말 좋았는데
이 넓고 멋진 모래밭에
수많은 사람들 몰려와 즐거워했는데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 가득 채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우리는 기다리고 있어
이 아름다운 선유도 해수욕장에
내년 여름 다시 찾아올 발걸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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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름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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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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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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