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카 끌며 마트 가는 길
녹도 소공원이 주는 선물
가슴 저리게 아름 답 기도
알록달록 고운 잎새 카펫 되어
사쁜이 지르밟고 지나 려는데
가을 입은 작은 벤치 손짓하면서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이 멋진 가을 그림 보고도
어찌 그냥 지나려는지
가만가만 속삭이듯 묻고 있다
고운 잎새 너무 일찍 내려
아쉬움에 너에게 찾아와
가을 옷 곱게 입혀 줬구나
나
마트 가서 찬거리 사다
맛나게 저녁 지어
식구들 먹이고서
달빛 내리고 별 반짝이면
다시 와 긴~얘기 하자구나
알록달록 잎새 들
깊은 가을 기다리는 사연 이야기랑
내 님이랑 나눈
가을사랑 얘기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