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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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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14. 2019

작가의 땀방울

예당호

한입 베어 물면 아사삭

맛있는 사과즙 흐를까

이렇게 앉으면 오리 품에 안겨

다정하게 눈 맞추고 얘기 나눌까

명사수 윌리엄 텔 아들 머리 위 사과인가

농부의 땀방울 예산의 사과인가


예당호 주변의 작품을 보며

땀방울 흘려가며 열중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 다가온다

얼마나 고뇌한 귀한 탄생이었을지

이곳에 세워져 바라본 순간

얼마나 그 마음이 뿌듯했을지

작가의 모습 그려보며 멋스러운 작품 들여다본다

감사함으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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