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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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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Aug 26. 2020

탄성의 여명

동해를 가다 7

찍기 시작한 순서대로 올린다

눈을 떴다

몸을 일으켜 앞을 본 순간 

아!ㅡㅡㅡㅡㅡ

숨이 멎을 것 같은 광경

여명의 빛

넋을 놓고 한참을 그냥 바라보았다

생각의 창고도 다 비워지고

멍하니 빠져있다가 깜짝

이 또한 순간일 것인데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새벽 4시가 조금 더 움직이는 시간

저 멀리

밤 바다 배들의 불빛

아직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는데

아!ㅡ

탄성과 함께 담기는 최고의 선물

여ㅡㅡㅡ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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