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서늘한 가을바람에
이제는 긴팔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나선 숨길
아! 이게 얼마만인가
새벽하늘의 너무도 푸르고 맑음
유유히 떠가는 샛노란 쪽배 달님
달님 외로울까 길잡이 나선 샛별
오랫만에 맞이한 반가운 빛에
왜 인지 희망의 소식 올 것 같아
머잖아
이 새벽에 마스크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반가운 사람들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새벽
너무도 오랜만에 바라보는 멋진 새벽하늘
샛노란 달님과 별님에게
이런저런 소망 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