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흘 달 숨바꼭질
by
한명화
Sep 20. 2020
초 저녁 밤하늘
초사흘 달
숨바꼭질 무척 좋아하나 보다
술래에게 들키지 않으려
꽁꽁 숨겨둔 동그라미 테
어쩌지 벌써 찾아버린걸
팔월 초사흘 달
숨바꼭질하다가
술래에게 들켜
술래 하러
갔나 보다
초 저녁 밤하늘에 걸터 앉아
발자국 소리 들리는 걸 보니
추석이 가까이 오고 있다더니
깊은 밤 되기 전 사라진걸 보니
.
keyword
숨바꼭질
추석
달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 끝나면 우리 집에서 놀자
9월인데 뿌려도 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