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랭이 마을
어찌나 소문이 요란한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해
남해 해안도로 돌고 돌면
옛 남해인들 삶이 보인다
바다에 이어진 산은 가파르고
산비탈에 층층으로 좁은 논과 밭
하늘이 주는 은혜로 천수답 농사
배고프게 살았던 고난의 시절 보인다
남해 바닷가 마을들의 다랭이 논밭
산비탈에 잡풀 무성한 다랭이 논밭
이제는 다랭이 논밭에 농사 지을 이 없나
이제는 다랭이 논밭으로 먹고 살일 없나
버려진 서러움에도 농부손길 기다리는 다랭이 논밭
바닷길 돌다 만난 다랭이 마을
유명 연예인의 이름도 보이고
관광객 기다리며 가꾸고 있는 모습
추수가 다 끝나 아쉬움 남았지만
사람들 발자국소리 얘기소리 들리는
바닷가 정자가 멋들어진 다랭이 마을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