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일주일 우리 동네
선구리 향촌 완전 바닷가 어촌
낚싯배를 운행하시는 특징의 마을
어촌에 살아보는 건 난생처음
하늘 대장군과 바다 여장군이 반겨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지나
구비구비 들어가면 모습 드러내는
바닷물이 발밑을 넘나드는 곳
자그만 이층 집 계단 오르면
평상도 있고
나무벤치도 있고
바비큐 해도 되는 그릴도 있고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우리 집
동네 앞 방파제에 걸터앉아서
낚시로 시간 낚는 어르신도 만나고
까악이는 갈매기 노래도 듣고
바다낚시 떠날 준비 바쁘신 선장님
이리저리 애마 살피는 모습에
삶의 건강함이 가득 한 이곳
동네 한 바퀴 데이트하던 날
몽돌 바닷가 사르락 소리 들으며
펼쳐진 바다마을 끝까지 가다 보니
해양 파출소도 있고
낚시하다 드러누운 카누도 있고
한 바퀴 돌아오다 깜짝 눈에 띈
바닷가 몽돌 속에 파란 새싹들
해풍 맞고 자란 돌갓이었어
주저앉아 한 움큼 뜯어 왔지
마트에서 쌈장 하나 사다가
둘이서 맛있게 쌈 싸 먹었지
바닷가 몽돌소리 귓가에 남고
배 떠나는 소리와 삶이 바쁜 사람들
해풍 맞은 자연산 돌갓 맛도 일품
또다시 남해여행 기회 된다면
또다시 우리 동네 찾을 것 같은
일주일 우리 동네 선구리 향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