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에서

by 한명화

어머니 모시고 속초 바닷가

아름다운 영금정에 앉으셔서

경치도 좋고 바다도 좋구나

동해안은 바닷물도 참 맑다 시며

동해바다 풍경에 푹 빠지셨다


영금정에 내려와 어시장으로

속초 어시장 회맛도 보고 가야지

싫어하시면 어쩌나 기우도 잠시

어머니는 생선회를 맛있게 드신다

우리 딸만 회에 손도 안 대고

함께 나온 된장국만 왔다 갔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운전하는 사위 향한 어머니 말씀

여행 데려와 주어 고맙다시며

손녀딸이랑 함께 와서 더 좋다신다

어머니, 건강만 하세요

몇 번이고 모시고 다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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