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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여행
삼학도 공원에 15대 대통령의 묘?
by
한명화
Nov 6. 2021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목포 삼학도 공원에 갔었다
공원에는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너무 예뻤고
가을을 노래하는 갈대들도 반겨주었다
작가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설치 품들은 나무와 코스모스와 갈대의 춤에 공원은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며 그 탄생이 길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공원길을 산책하며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 서니 ??? 이게 원일이지?
무궁화 꽃을 양쪽으로 봉황이 감싸 안은 큰 키에 엄청난 두께의 묘비에 분명 쓰인
ㅡ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묘ㅡ
언제 국립묘지에서 이곳으로 이장했지?
옆에 설명을 보니 부인과
합장하며
묘비가 바뀌어 이 묘비를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는 것이다
? 그런데 좀 뭔가 바름은 아닌 것을 느끼는 이 기분은? 내 생각이 틀렸나?
아님 처리가 곤란해 아예 이곳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기념관 입장을 위해 출입구로 갔는데 아뿔싸! 월요일이네ㅡ
아쉬움에 외관과 기념관을 위해 꾸며놓은 공원을 돌아보고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삼학도 공원으로 돌아와 더 깊숙이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보니 이난영 공원이 곁에 있어 안내표시를 따라 찾아가 보았다
아담하고 정결하게 꾸며진 옮겨 이장했다는 묘지가 있었고 노래 비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 고개가 갸웃 해지는데 요즘은 어떻게 하면 관광객 유치를 더 많이 할 수 있나에 중점이 되는 것 같다
실 꼬투리 하나 발견하면 잡아당겨 실뭉치를 만들어 내어 관광지로 개발하여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오래전에 죽어 뼈 골이 진토 되었을 무덤을 파헤쳐 옮겨놓고 이곳이 본 터였던 것처럼 꾸며 놓으니ㆍㆍㆍ
이런저런 생각을 털어버리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 흔들 그네에 앉아 커피 한잔씩 손에 들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여행지의 코스모스 아름다운 자연에 푹 빠진 여유를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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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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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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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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