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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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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May 16. 2022

탄성의 동강 드라이브 길

정선의 동강길은

전국 제일의 드라이브 코스가 아닌가 싶다

선평역을 나와 동강길로 접어들었다

이 동강길의 빼어난 풍광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감탄을 받고 있었다

드라이브를 즐기라  이 코스를 선택했다는 짝꿍은 셔터를 눌러대며 괴성을 질러대는 바람에 아마도 귀가 아플 것 같았다

병방산의 빼어난 풍광과 굽이굽이 휘어져 흐르는 동강의 어우러진 풍광은 그야말로 황홀할 지경이었다

깎아지른 듯한 거대 바위 밑을 지나는 쫄깃함

바위 위에 멋짐을 뽐내며 서있는 소나무의 자태, 이리저리 휘어지며 푸르고 맑은 물을 품고 있는 동강의 자태는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동강길을 몇 번 지났었지만 이번 선평에서 시작하여 507 미술관에 이르는 코스는 뉘라서 가슴 설레며 감탄사로 괴성을 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산과 강이 아름답다고 외쳤지만 산은 그 산새로 동강은 그 자태로 몇 곳의 마을들은 또 그 모습으로 이 처럼 감동을 대 광주리로 퍼 담아주고 있으니  자연이 주는 큰 선물에 흠뻑 취할 수밖에ㅡ

그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어찌 부족한 글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단 큰 소리로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말

'이 멋진 동강 드라이브 길 추천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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