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바람 붓
실행
신고
라이킷
63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한명화
Jul 10. 2022
새 날
며칠째
새벽은 우울
해님 걸음 숨겨 놓더니
오늘은
새 날
슬픈 사슴 목 된
번지점프대의 애타는 기다림에
해님 슬며시 고개 내민다
호수는
하늘이랑 해님이랑
산
등성이들도
번지점프대도
몽땅
호수 안에 들여다 놓고
깨끗하게 세수하라 한다
새 날이라며.
keyword
하늘
호수
새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