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ㅡ
by
한명화
Oct 12. 2022
어젯밤 호수는
장작불 깊이 넣어 두었나 보다
밤ㅡ새
그 많은 호수의 물이 펄 펄 끓도록
늦은 새벽
하얀 안개 실바람 타고
춤추며 호수 위를 나빌레고
호수는 하얀 미소 빙그레
발걸음 둘
풍차 동산 흔들 그네 위에 앉아
안개 나래 품에 안겨버렸다
뽀얀 안개 다독이며 속삭이는
소리
그대!ㅡ
평안하라
감사하라
사랑하며 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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