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바람 붓
가을의 이별 선물
by
한명화
Nov 22. 2022
11월의 중순도 가는데
회색빛 아파트 인도에
노란 황금빛 카펫이 깔리고
황금빛 카펫을 걷는 걸음은
가는 가을이 아름답다
한다
지난 밤
찬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내린 노란 은행잎
이별을 말하지도 못했는데
저 높이서 내려다보는 어미나무
안타까움에 안절부절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며
서로를 안타까이 그저 바라볼 뿐
그 마음 알리 없는 카펫 위 걸음
황금길 걸으며 속삭이는 말
가을의 이별 선물 아름답다 한다
keyword
이별
가을
감성글
69
댓글
10
댓글
10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908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가는 가을이 아름답다
아직 가을이고 싶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