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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7월은 장마 중
by
한명화
Jul 4. 2023
하늘이 울고 싶은가 보다
바람도 눈물 싣고 달린다
7월은
장마 중
7월의 푸르름을 즐기는
호수 안 빨간 풍차
빙둘러선 꽃들에게 속삭인다
우리는 즐기지? 장마를
풍차의 속삭임에
생글거리는 꽃들 보며
호수 한마디
나도 좋다 너희가 좋다니까ㅡ
풍차 옆 흔들 그네 앉아있던 나
그들 속삭임 듣고 말았다
난 ㅡㅡ아닌데
여행 갈 수 없잖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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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장마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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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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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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