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섬 언덕에 홀로 서서
빨간 동백 아씨 수줍은가 봐
친구들 함께 가자 따라오는데
홀로 먼저와 미안 한가 봐
빨간 동백 아씨 곱기도 하지
바라보는 눈길도 부끄런가 봐
눈길 마주하자 부끄러운지
그 빛 더욱 붉어지네
고운 동백 아씨 수줍어하는
빨간 그 모습 곱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