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단풍을 놓칠 것 같아 강풍 경고에도
어제 늦은 출발
정읍 휴게소까지 약 3 시간 30분 어두워지는 시간에 도착했다
바람으로 여행자들이 없으니 휴게소는 한가한 듯했다
와우! 전라도 인심 좋네
여기에는 오토 운전자들을 위한 수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주 마음 편히 자리를 잡고 휴게소 가계에서 햄버거등 먹거리를 사 와 가을 노래가 잔잔히 흐르는 차 안 카페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피로를 풀 겸 카페의 신청곡은 바뀌어 가며 거센 바람소리도 귓등으로 휴식의 시간이 행복하다
시간이 흘러 밤 10을 향하고 한대 두대 거대한 트럭들이 입성을 시작 11시 경이되자 가득 채워지는 트럭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저들은 편한 잠을 포기하고 트럭 위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후드득 빗소리도 그 치고 아침
몰아치던 바람도 떠나고 아버지들도 떠나고 있다 목적지를 향해 ㅡ
이 글을 쓰고는 우리도 출발ㅡㅡ
내장사를 향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