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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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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Jan 30. 2024

루덴시아 장난감자동차 갤너리

루덴시아3

멋스러운 유럽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지나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Ludensia plaza라고 쓰인 아름다운 문을 통과해서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 입장했다

토이카의 톨스로이스리만 앤틱 장난감 자동차를 비롯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영국의 딩키, 매치박스 재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자랑하는 이곳을 돌아본다

너무 많은 작은 장난감차

짝꿍과 딸은 쏙 빠져 드는데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는 오래된 장난감 차들을 대충 둘러보며 어린 시절 장난감 차를 수집하던 아들이 지나가는 차 이름을 부르며 설명하는 모습에 감탄을 하던 모습이 떠올라 아들이 손주를 낳아 이곳에 데리고 올 날을 기대해 보며 은근히 손주 기다리는 나 자신에 어쩔 수 없는 어미인가 보다

엄마 아빠와 손잡고 관람을 하는 아이들은 아빠의 설명에 두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서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보석이 있을까 라며 바라보게 되고 아이와 눈이 마주치면 엄지 척을 하며 웃어 주었다

어른들은 추억을 소환하고 아이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자동차 갤러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갤러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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