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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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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Feb 27. 2024

경기 도자박물관에서

광주 경기 도자박물관은 조선시대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관요의 고장 경기도에 위치한 도자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 입구에 추녀가 아름다운 도자 나들문을 지나 주차 후 박물관을 향했다

두 팔 벌린 토우가 반기는 길을 지나 박물관에 도착하니 지나는 입구쯤에 보물도자기를 확대해 만들어 전시한 엄청난 크기의 도자기를 보며 안으로 들어갔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ㅡ도자기란 무엇인가?

ㅡ세계 도자기의 발전

ㅡ가마터 소개

ㅡ도자기 이름은 어떻게 붙이나 등

도자기에 관한 소개가 자세하다

돌아보며 도자기를 만난다

수많은 도자기들은 본듯한 도자기도 있고 처음 접하는 도자기도 있고 어린 시절 고향집에서 흔하게 찬장 위에 올려졌던 그릇들도 있었다

귀한 줄 모르고 부주의해서 깨어버린 그릇들도 있는데 이제 와서 보니 그 옛날 어머니와 할머니가 쓰셨던 그릇들이 이렇게 귀한 것들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보존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에 피씩 웃음이 났다

잘 보존되었더라면 내 차지라도 되나? 라며

박물관을 돌아보며 많은 느낌이 다가왔는데 어설픈 서술은 어쭙잖은 것 같아 조용히 마음에만 담아본다

셔터를 많이도 눌렀는데 그중 선택받은 도자기 중 몇 기나 글자료로 올릴지 라는 얘기를 나누며 박물관을 나왔다

박물관 옆에는 아름다운 도자기와 생활용품 그릇 그리고 작은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는 판매점이 양쪽으로 있어 들어가 보니 눈길이 가는 화려한 도자기가 있어 마음에 들어 가격을 보니 헉ㅡㅡ소리가 나왔다

짝꿍은 기념품을 고르라 했지만 오늘은 관람하러 왔으니 마음을 비우고 나와

가마도 보고 공원비치 작품도 보기 위해 도자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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