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바람 붓

기다릴 수 있겠니?

by 한명화

보랏빛 창포꽃

샛노란 창포꽃

5월의 그 빛

곱게도 피었구나


창포꽃들아!

기다릴 수 있겠니?

음력 5월 단오는 아직 먼데

기다림에 지칠까 걱정이구나


창포꽃 고운 빛

꽃잎에 예쁘게 화장도 하고

여인들의 고운 머릿결 기다린다

아름다운 5월의 그 빛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머! 나팔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