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바람 붓
어머! 나팔꽃이네
by
한명화
Apr 28. 2024
산책 길
공원의 한 곳에
수줍은 미소로 피어 있는 분홍 나팔꽃
깜짝 반가움에 너를 본다
4월도 가기 전에 일찍도 왔구나
분홍의 나팔꽃 너는 나에게
곁에 둔 주머니 활짝 열어
귀한 선물 조심조심 꺼낸다
ㅡ안락하고 흡족한 기분ㅡ
너의 꽃말처럼 날마다를 살라고
배려 깊은 너의 꽃말 내게 전하며
수줍은 미소로 인사하는구나
올 들어 처음 만난 반가운 너
너무도 예쁜 분홍의 나팔꽃이.
keyword
나팔꽃
분홍
꽃말
4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구독자
72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아름다운 세침데기
기다릴 수 있겠니?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