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은 온통 우주 놀이 중
어딜 가나 길가 방향 표시 안내판에 현재의 위치에서 우주센터까지의 거리가 쓰여있다
모든 방향의 중심에는 나로 우주센터가 있었다
고흥에 온 목적이 나로 우주센터와 발사장을 보고 싶은 것이었기에 고흥에 온 첫째 날 나로호 우주센터를 향했다
도양의 바닷가 숙소에서 한 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나로호우주센터ㅡㅡ
조성된 공원에 우주선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어 돌아보며 발사대를 찾았으나 발사대는
ㅡ외부인 출입금지ㅡ
그렇지 아무나 들어가면 안 되겠지
발사대를 직접 볼 수 없음에 섭섭했지만 마음을 접고 우주과학관으로 향했다
우리나라 우주발전의 다양한 과정들을 살펴보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며 꿈 많은 청소년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돌아보니 역시 평일 이어서인지 장년층이 많았다
과학관을 나와 발걸음이 뜸한 실물형 전시관으로 향했다
문 앞에 관리자가 앉아 있었고 문안으로 들어서자 우주의 태양계를 표현한 작품들에 둘러싸여 잠시 태양계에 놀러 온 지구인이 되었다
태양계를 지나 문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ㅡㅡㅡㅡ와!
엄청난 크기의 우주선들에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가슴이 뛰었다
이 거대한 물체들이 달나라까지 날아간단 말이지?
크기를 비교해 보이려 짝꿍에게 가까이 가 보라 하고 사진을 찍어보니 그 크기가 가히 짐작이 갔다
또한 전시된 우주선 옆으로 우주선 개발에 참가한 과학자들의 이름이 있어 그 이름들을 읽어보며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인재들이라며 감사했다
고흥에 가시거든
우주센터에 가시거든
꼭 실물형 전시장에 가 보시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