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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여행객 부르는 바닷가 공사 중

사근진 바닷가

by 한명화

동해는 넓고 백사장도 넓다

이 동네, 저 동네 마음 모으는 건

우리도 질세라 여행객 부르려

여기도 저기도 새로운 공사 중


동해의 푸른 바다 배경 삼아

금빛나는 백사장 무대 삼아

누가 더 멋진 이름 달아놓고

찾는 이들 즐김 주고 행복도 줄까


제목도 가지가지

즐길거리도 가지가지

그 부름에 여행객들 화답한다

여기 멋진데?ㅡ

공사 중인 사근진 해중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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