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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스타들의 그림전시회

장승포 문화 창고 전시실

by 한명화

장생포 문화창고 4층

장생포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우~와! 이게 웬 횡재야ㅡ

전혀 계획에 없던 또 생각하지도 못했던 전시회라니 ㅡ

전시 작가들 이름을 보니 낯익은 스타들이다

이태진, 권지안, 장혜진, 우현민, 김완선, 임혁필, 조진수, 황찬성, 이민우, 박기웅 그리고 사진작가 헤이든 윈 등

이분들은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ㅡ

이분들은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ㅡ

포스터에 올려진 이름을 보며 다시 한번 놀라워하며 전시실에 입장했다

그다지 넓은 전시실은 아니었기에

천천히 한 바퀴, 사진을 찍으며 또 한 바퀴 그리고 이젠 집중적으로 감상을 하며 다시 한 바퀴를 돌며 작가마다의 개성과 각기 다른 창의성에 놀라웠다

스타는 스타로구나

이래서 아무나 스타가 되지 못하나 보다

자신의 분야에서만이 아닌 또 다른 내면의 소리에 캔버스를 펼치게 되나 보구나

언젠가 권지안 님이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얘기했었다

그녀는 국내 개인전도, 프랑스에서 개인전도 했으며 꽤 비싼 가격으로 그림이 판매되고 있다고ㅡㅡ

곁에 있던 출연자가 말했었다

연예계에서는 작가님의 그림을 선호해서 많이들 소장하기를 원한다고 ㅡㅡ

그때는 직접 보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전시장에서 만난 스타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그림에 문외한인 여행자의 눈에도 그들의 창의적 발상이 예사롭지 않은 듯했으며

어떤 작품 앞에서는 소장하고 싶은 열망이 솟아나기도 했다

한 분 한 분 작가님들의 작품 앞에서 그분들의 작품세상을 들여다보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보게 된 스타들의 그림 전시회는 여행자에게 횡재를 만난 것처럼 기쁨을 주는 감동으로 채우며 다음 장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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