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방이라고?
두꺼운 커튼을 살며시 밀며 들어선다
우ㅡㅡㅡㅡ와!
빛의 나라에 들어왔구나
아름다운 별빛이 내린다
색색의 옷자락 살포시 휘감고
빛의 소나기 되어 내린다
방울방울 아름다이 흘러내린다
오색 찬란한 옷깃 여미며
행복한 마음 나누어 주고파
반짝이며 쉼 없이 쏟아져 내린다
방울방울 빛 방울이 흘러내린다
반짝이는 빛의 날개 활짝 펴고서
행복한 빛의 나라 여행 떠나볼까
사랑하는 그대랑 손 꼬옥 잡고
꿈꾸듯 고운 미소 듬뿍 채우며
별빛이 내린다
소나기 되어 내린다
내 마음의 소녀가 속삭이고 있다
날마다 행복하고 찰란 하라고
아름다운 이 빛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