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먹
by
한명화
Jun 10. 2017
까만 밤
어둠자락 내려와
살며시 펼쳐 놓았는데
검은 장막
가만히 밀고
빛나는
문주란의 의연한 자태
어떡해
그저
온 마음이 떨려
신비로운 너의 맑은 빛
가슴이 터질듯해
문주란
꽃
너의 향기 너무 좋아서
너의 모습 너무 아름다워서
널 감싼 밤의 정경 너무 황홀해서
벅찬 가슴에
울ㅡ먹.
keyword
빛
아름다움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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