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백련사를 돌아보며

by 한명화
만덕산 백련사 일주문

고려시대 원묘국사 요세 (1163~1245)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천연기념물 151호 동백 숲

백련사 남쪽과 서쪽 구간 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 숲으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ㅡ

동백숲의 동백 꽃
해탈문
담밑에서 본 종각의 멋진 모습
대웅전

대웅전은 팔작지붕의 단청이 화려한 다포식 건물로 1762년 건립되었다

대웅전의 여래삼존상과 탱화

일반적으로 대웅전에는 중앙에 본존불인 여래상과 좌우에 보살상을 봉안하는데 백련사에는 보살상 없이 여래삼존상을 봉안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고ㅡ

백련사 사적비

비문에 따르면 원래 원묘국사비가 있었으나

머릿돌과 몸돌이 소실되어 남아있는 받침돌 위에 다시 조성하였다고

ㅡ내용에는ㅡ

앞면ㅡ백련사 중수, 원묘국사 행적, 백련결사

등의 내용이 새겨져 있고

뒷면ㅡ비 건립에 참여한 72명의 승려와

인명이 음각되어 있다

백련사를 돌아보고 나오며 우리는 백련 사 터를 받치고 있는 돌담 앞에 걸음을 멈추었다

이 돌담을 쌓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보라

대중 매스컴을 통해 보게 되는 외국의 역사 유적지 담벼락을 쌓은 것을 보며 감탄하는 말을 많이도 들었었다

그들에게 크게 외치고 싶다

외국 말고 유리 선조들의 석조 기술을 보라

저 큰 돌덩이들의 각을 깎고 맞추어 낸 저 놀라운 기술과 지혜를ㅡ이라고

돌담 앞에서 어깨가 으슥하고 가슴이 뿌듯함이 차오르는 것은 역시 우리의 가슴속에는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으니 우리는 대한의 국민임이 분명하다며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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