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작정 출발한 여행
달리고 또 달리며 바닷바람
서해안 한쪽 끝 바닷속
할미 바위 부름 따라 꽂지로
바다는 놀러 나가 길 내어 놓고
할미 할아비 바위 활짝 문 열어 주며
어서 오라 반가이 맞아 주시니
너도 나도 실력파 바다 사냥꾼
꼬마 개랑 소라 고동 집어 들며
신난 비명소리 즐거움 가득
세월이고 온 나도 함께 풍덩
꽂지의 시간은 즐거운 비명.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