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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여행
남한산성 초대
by
한명화
Jul 29. 2017
무더위 힘자랑에 숲길
여행 남한산성
성곽따라 오르며 한바퀴
선선한 기온은 땀의 자리 쫒고
옛 모습 변형 안타깝지만
천천히 걷는 여유로움에
성곽 둘러보며 옛 아픈 역사를
떠오른다
휘어지는 곡선 우아한 성곽
붉은 소나무 굽어보며
긴 역사 이야기 들려 오는듯
무뎌진 발걸음 돌려 나오려니
무더위 다시 찾아오면
시원한 그늘이랑 바람있으니 꼭 다시오라며
못다한 옛 얘기 마저 하자고
성곽은 초대장 손에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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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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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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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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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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