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가 풀섶 작은 싸리나무
여름 내 애써 키 키우더니
가을빛 반겨 고운 미소로
핑크빛 예쁜 꽃 피웠구나
맑고 청초한 너의 자태
내 눈길 잡아 두더니만
머릿속 엉킨 실타래
곱게 쓸어내리고
내 마음 가득 채우라 한다
행복한 미소
감사한 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