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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두물머리 터줏대감

by 한명화

두물머리 지키는 느티나무

남한강 북한강 두 물줄기로

한강이 되는 신비함에

긴 세월 많은 사연 새겨 두었네


황포돛대 강 건너던 뱃사공 사연

추억 속 그리움 쌓이는데

많이도 변해버린 두물머리에

깊은숨 토해내는 터줏대감


두물머리 긴 역사 새겨두고

변해가는 모습도 지켜보면서

오가던 많은 발길 기억하거든

나 다녀간 모습도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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