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

by 한명화

꽃일까

새일까


하늘 향해 부르는 노래에

부드럽게 춤추는 날갯짓

알록달록 꼬리 단장하고

우아한 자태의 몸짓은

하늘에서 내려온 환상의 새인가


식물원 돌아보다 마주한

아름다운 그 모습 황홀해

눈길 잡혀 멈춰 서있네


신비로운 모습에 빠져 버려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워서

바라볼 수 있음에 행복해서

극락조란 이름이 딱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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