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by
한명화
Jan 9. 2018
어머니 모시고 다녀온 꽃 식물원
입장표와 바꿔온 앙증스러운 다육이
허름한 집 안쓰러워
새집으로
새집에 이사하니 행복하니
?
너희 둘 바라보고
있으니
멋쟁이 친구들 생각나네
우아하고 아름다운 그곳 주인들
너희들 잘 있다 안부도 전하고
울 엄마도 잊지말라 부탁도 하고
작은 화분에
이사
시킨 화초바라기님
입가에 미소
채워
인사
나누고
하얀 머리 소녀도
그 모습 보며
어머니와 함께한 그날에 감사
이 또한
행복
담는 선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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