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성화 불타 오르다

by 한명화

한 마리 아름다운 새가 춤을 춘다

저 높이

성화 대 꼭대기에서

아름다운 몸짓으로

그녀의 우아한 손길은

붉은 불을 부르고

아름다운 항아리에 불을 담았다


오랜 시간

수많은 손길 정성 열정이 모여

동계 올림픽의 역사를 쓰고

성화의 붉은 불

모든 경기장을 비추리라


이제

성화는 빛을 발하고

수많은 청춘들

한겨울 찬바람 밀어내고

열정의 시간을 끌어 가리라

저 성화가 타오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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