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TMI 이야기
우리에게는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레이놀즈가 런닝맨 방송에 출연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처럼 넷플릭스에서 쏟아내는 광고와 주연 배우인 라이언레이놀즈의 인지도 덕분인지 영화를 봐야겠다고 마음을 잡았다
포스터와 같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팡팡 터지는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였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이 독재자를 몰아내는 내용이면서 그 안에서 각각의 정예요원의 스토리를 중간중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엄청난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위에서의 사진과 같이 많은 나라가 영화 속에서 등장한다. 이와 같이 이 영화는 넷플릭스 최대 투자액인 약 1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한화로 1,751억 2,500만 원 ㅎㅎ
이러한 영화를 맡은 감독이 누구일까 찾아보니 바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감독을 맡았던 마이클베이였다. 이 분은 뭐든지 터뜨려 버리시는 분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차량이 질주하는 모습, 그리고 팡팡팡 터지는 요소 등이 비슷하게 영화 안에서도 나타난다.
영화 처음에는 6명의 멤버가 등장한다.
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6가 목숨을 잃게 되고 '1'(라이언)은 7을 찾으려고 한다. 그렇게 군인인 7을 찾게되고 그는 명사수 역할을 도맡아 한다. 그리고 의리가 깊은 인물이다.
그렇게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그들은 어느 영화에서나 그러듯 ; 독재정권의 대장 동생(민주주의를 수호함)을 대통령 자리에 미션에 성공한다.
개인적인 감상평을 이야기 해보자면 먼저 각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특히 각 인물의 분량 또한 너무나 큰 편차를 보였는데 4(스카이워커)는 거의 주인공급으로 등장을 많이 하고 사실 1보다 더 활약을 많이 한다. 그에 비해 5는 진짜 영화 처음부분에 조금 등장하고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영화 안에서는 3와 4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에 비해 다른 인물들의 개인적인 스토리와 서사가 등장하지 않으며, 영화 안에서 전체적인 큰 흐름- 개인적인 스토리 의 연결 흐름성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는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 내가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기준은 끊지 않고 계속해서 봤다 이다. 몇몇 부분이 흐름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액션과 스케일이 사실 내 눈을 사로 잡았고, 차라리 극장에서 봤더라면 보다 생동감 있게 영화에 더 집중하지 않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영화의 소재가 조금 흔한 감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차별성을 더 두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분과 정보가 없는 요원들 ! 사실 이 소재는 너무나 많은 영화에서 등장을 했고, 이러한 영화 안에서 나타나는 기법이나 줄거리 똑같기 때문에 뭐,,, 단순한게 흘러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나는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싶은 이유는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넷플릭스 자체가 시간을 소비하는 목적에 있어서는 부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