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삶

나를 마주하는 연습

by 하늘위로바다

“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 오종길


삶 속에서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나서는 걸 싫어하고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성향,

그에 반대되는 인정 욕구는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는 걸까?


모든 것은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말의 뜻엔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담겨있다.

그걸 욕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자석 같은 끌림은 언제나 모순적이다.


나의 힘듦을 알고 감추려 하지 않는 것에선

표현 방식에 따라서 그 무게와 힘이 다르듯


가시 돋은 고슴도치의 남은 흉터 자국에

표식 아닌 내가 아프더라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조심스럽게 말없이 안아주고 싶은 마음뿐


먹먹함 속에서 오는 위로는

나를 한없이 작게 만들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을 알려주었다.


나의 바람은 욕심이 아님을

모두가 특별한 사람임을

보통의 삶 속에서 간직하며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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